갚는 돈, 싸게

정책자금은 사장님 몫입니다.
수수료로 새지 않게 봅니다.

은행 문턱이 높은 사장님도 보증재단과 공단을 거치면 낮은 이자로 쓸 수 있게 만든 돈입니다. 운영자금, 시설자금, 보증, 대환. 어느 문으로 들어가야 되는지, 되는지부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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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으로 들어가나

정책자금, 네 갈래로 나누면 보입니다

같은 "정책자금"이라도 문이 다릅니다. 사장님 상황에 따라 순서가 달라지고, 두 개를 같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장·개인 사업장이라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 빌려주거나 은행을 통해 빌려주는 돈입니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이 나뉘고, 업력·매출·신용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자금이 다릅니다.

주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금마다 접수 시기와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지금 열려 있는 문"부터 봐야 합니다.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걱정이라면

신용보증재단 보증

재단이 보증서를 써 주면 은행이 그 보증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지역마다 재단이 있고, 시·군·구가 이자 일부를 대신 내주는 이차보전과 묶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료와 심사가 있습니다. 세금 체납이 있으면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직원이 있고 규모가 있다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전자금·시설자금을 정책금융으로 빌려주는 돈입니다. 매출과 업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업장이 들어가는 문입니다.

주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초에 예산이 빨리 소진됩니다. 서류 준비가 소상공인 자금보다 많습니다.

이미 받은 대출 이자가 무겁다면

대환·저금리 전환

높은 이자의 기존 대출을 정책자금이나 보증부 대출로 바꾸는 길입니다. 추가로 빌리는 게 아니라 이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 먼저 볼 때가 많습니다.

주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신용보증재단

대상 대출과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되는 조건인지 먼저 확인하고 기존 대출을 건드려야 합니다.

상담에서 자주 보는 상황

이런 사장님이 오십니다

사정은 제각각이지만 질문은 비슷합니다. 어떻게 보는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자 7% 넘는 대출이 두 개인데, 정책자금으로 갈아탈 수 있나요?

보증재단과 소진공의 대환 요건, 기존 대출 잔액과 상환 이력을 같이 봅니다. 되면 순서를, 안 되면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보증·대환
개업한 지 8개월인데 운영자금이 급해요. 매출 증빙이 얼마 없습니다.

업력 1년 미만도 볼 수 있는 자금이 있습니다. 매출 대신 볼 서류가 무엇인지, 어디부터 준비할지 정리해 드립니다.

운영자금 · 초기
세금이 조금 밀려 있어요. 이러면 아예 안 되나요?

체납은 정리한 뒤에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순서와 그 뒤 신청 시기를 같이 잡습니다. 지금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체납·신용

먼저 솔직히 말씀드리는 경우

모든 신청을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안 되는 걸 되게 만들어 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세금 체납·연체가 정리되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정책자금은 납세증명이 먼저입니다.

정리 순서와 비용을 먼저 잡고, 정리된 뒤 신청 시기를 다시 봅니다.

이미 대출이 많아 추가가 부담인 경우

한도가 나온다고 해서 받는 게 답이 아닙니다.

추가보다 대환과 이자 구조를 먼저 봅니다. 필요하면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한도 때문에 필요 없는 대출을 받으려는 경우

이자는 남고 사업은 그대로인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만큼과 상환 계획을 같이 적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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